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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개 물림 사고 원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반려인 1,500만 시대. 거리에서 산책 나온 개를 마주치는 것이 익숙해질 정도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 문제는 반려견이 늘어나는 만큼, 개 물림 사고도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 개에게 심하게 물리면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람과 개가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개 물림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 Contents

 

  1. 개 물림 사고
  2. 개 물림 사고 방어 방법
  3. 개 물림 사고 예방법
  4. 한번 공격한 개는 또 공격한다
  5. 법적 맹견 관리
  6. 동물보호법상 맹견이란
  7. 맹견 보험 의무화

 

1. 개 물림 사고

 

 

개를 키우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 그리고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다. 문제는 실외에서 키울 경우 주인이 밥을 주고, 놀아주는 그 순간에만 개를 만나기 때문에 그 개의 감정이 어떠한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면서도 “우리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강형욱도 “실내에서 키우지 못할 거면 키워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다”라고 한 바 있다.

 

개를 한 번 놓친 사람은 또 놓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개를 데리고 나가는 위험한 행동을 계속하는 견주들 때문에 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목줄, 입마개 착용은 필수이며, 보호자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개를 키워서는 안 된다. 누군가가 다치고 난 뒤, 혹은 사망하고 난 뒤에 후회하는 것은 이미 늦다.

 

2. 개 물림 사고 방어 방법

 

개가 으르렁대거나 이빨을 보이는 행동은 마지막 경고라는 뜻이다. 개가 경고 신호를 보낼 땐 눈을 마주치지 않고 개가 떠날 때까지 그대로 서 있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개는 움직임이 없는 대상을 보면 공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어도 개의 공격성이 줄어들지 않을 땐, 다른 대상으로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

 

가방에 간식이나 개가 씹기 좋은 물건이 있다면 멀리 던져 그 자리에서 벗어날 시간을 확보한다. 이때, 뛰거나 소리를 질러서는 안 된다. 도망가는 행동은 개의 사냥 본능을 깨우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은 개의 공격성을 부추긴다. 간식으로도 개의 공격을 막기 어려울 경우엔 주먹을 쥔 상태로 새우처럼 웅크려 중요 부위인 얼굴, 흉부, 목을 보호한다.

 

 

3. 개물림 사고 예방법

 

 

개 물림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중 예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철저한 주의를 통해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할 여건을 만들지 않으면, 방어와 치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처음 보는 개는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조심성 없이 개에게 다가가거나 장난을 치면 개의 경계심이 올라갈 확률이 높다.

 

특히 줄에 묶여 있는 개는 활동 반경이 억제되어 스트레스가 많다. 새끼를 돌보고 있거나 식사 중인 개 또한 평상시보다 방어적이다. 이러한 개들과는 눈을 마주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좋다. 반려인이라면, 어른이 없는 곳에 개와 어린이를 함께 놔두면 안 된다. 개가 어린이에게 공격성을 드러낼 위험이 있고, 개가 타인이나 다른 동물을 공격해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공격성이 있는 개라면 2m 이내의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4. 한번 공격한 개는 또 공격한다

 

한 번 사람을 공격한 개는 자신이 사람을 제압했다는 인식이 있어 또다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개들의 아버지, 개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도 산책길에서 개에 물려 크게 다친 50대 여성이 결국 사망한 사건 이후 “자신이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개를 만들면 안락사시킬 것이라고 강하게 이야기할 것”이라며 “옳은 결정이 뭔지 생각하고, 그 옳은 결정에 따라 우리는 개를 어떻게 키울지 결정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5. 법적 맹견 관리

 

 

법에서는 맹견의 소유자 등은

 

1. 소유자 등 없이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게 할 것

2. 월령이 3개월 이상인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농림축산식품 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목줄 및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거나 맹견의 탈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이동장치를 할 것

3. 그밖에 맹견이 사람에게 신체적 피해를 주지 아니하도록 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 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따를 것

 

이라고 정하고 있다. 개 물림 사고 대부분이 이러한 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

 

6. 동물보호법상 맹견이란

 

동물보호법상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개로서 농림축산식품 부령으로 정하는 개를 말한다. 그러나 이렇게 법적으로 정한 맹견이 아니더라도, 덩치가 큰 개나 덩치는 작더라도 몹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개들은 충분히 사람을 물 수 있고, 다치거나 심지어 사망하게 할 수 있다. 내 개는 순하니까 괜찮겠지, 내 개는 맹견이 아니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7. 맹견 보험 의무화

 

2021년 12월 12일부터는 맹견 보험이 법적으로 의무화된다. 맹견으로 인한 다른 생명과 신체 및 재산상의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되는 것은 물론 위반 시에는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과 맹견의 피가 섞인 믹스견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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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개물림 사고 원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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