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 글에서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가졌음에도 몸의 피로가 풀리지 않고 쑤시고 결리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오랜 시간 잠을 잤음에도 몸이 개운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잠을 자는 동안에 취하게 되는 수면자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면시간에는 보통 낮 동안 움직여 피로가 쌓인 우리 몸의 척추, 관절과 근육, 인대의 이완을 돕고 휴식을 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좋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게 되면 척추와 근육의 배열 또한 그에 따라 경직되고 변화하기 때문에 각종 근육통 및 척추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가령 잠을 자고 난 이후에도 만성적으로 목과 어깨 결림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아침마다 두통과 허리 통증 및 손발이 저릿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자신의 체형 상태와 더불어 수면자세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는 동안에도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올바른 자세 습관을 길들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 Contents

 

  1. 가장 좋은 수면 자세
  2. 최악의 수면 자세
  3. 다리 사이에 베개 끼우기
  4. 옆으로 누워 자면 코골이 완화
  5. 오른쪽으로 누운 자세는 좋지 않다
  6. 위식도 역류를 줄일 수 있는 자세
  7. 베개와 매트리스도 중요하다

 

1. 가장 좋은 수면 자세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운 것이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우면 중력으로 인해 척추가 고른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되며 등이나 관절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압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얼굴이 눌리지 않아 주름을 예방하기에도 좋다.

 

2. 최악의 수면 자세

 

최악의 수면 자세는 엎드려 자는 자세이다. 엎드려 자게 되면 목과 허리에 압박이 가해져 척추 정렬을 망가뜨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근육과 관절에 불필요한 긴장을 더하게 된다. 또 한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자기 때문에 안면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고 수면 무호흡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엎드려 자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면 얇은 베개를 사용하고, 골반 쪽에 베개를 두어 허리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3. 다리 사이에 베개 끼우기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면 윗다리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엉덩이와 등, 다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엉덩이, 골반, 척추를 밤새 일직선으로 유지하게 해 허리와 고관절 통증, 허리디스크, 임신과 관련된 통증을 완화해줄 수 있다.

 

4. 옆으로 누워 자면 코골이 완화

 

옆으로 누워서 자게 되면 코골이를 줄여준다.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 중 하나로 상기도의 반복적인 폐쇄로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해 자주 깨는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수면 호흡 장애 질환이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낮에 지나치게 졸음이 오게 되고 삶의 질이 저하되는 등의 이상이 발생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옆으로 누운 자세는 림프계 순환이 잘되어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5. 오른쪽으로 누운 자세는 좋지 않다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게 되면 혈관 시스템이 돌아가는 방향과 반대가 되므로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에 압력을 가하게 된다. 하지만 왼쪽으로 자게 되면 심장의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혈관과 같은 방향이 되므로 심장으로의 혈류를 증가시키게 된다. 오른쪽으로 자게 되면 위산 역류와 속 쓰림을 악화시키게 되지만 왼쪽으로 자면 이런 고통은 줄어들게 된다.

 

6. 위식도 역류를 줄일 수 있는 자세

 

왼쪽으로 누운 자세는 다른 자세로 잘 때보다 식도로 신물이 넘어오는 위식도 역류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밤중에 왼쪽으로 누워 자게 되면 신물이 넘어오는 시간이 짧아지고 넘어온 신물을 빨리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위식도 역류 질환이 심하다면 왼쪽 옆으로 잠을 자되 가끔 반듯이 누운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7. 베개와 매트리스도 중요하다

 

수면 자세도 중요하지만 베개와 매트리스의 선택에도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경추의 각도가 틀어져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근육이 긴장할 수 있다. 베개 높이는 성인 남자의 경우 4~6㎝, 여자는 3㎝가 적절하다. 매트리스는 사람의 체격에 맞게 유연하게 움직여야 몸의 굴곡을 살릴 수 있으며 체중이 무겁다면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밤에 화장실 야간뇨 원인 예방 완화 방법

면역력 챙겨주는 비타민D 부족 증상 및 효능

피곤할 때 입술 물집 포진 헤르페스 종류 증상 원인

 

이상 건강한 수면을 위한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