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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폐경 증상 관리 예방법 (ft. 갱년기/조기 폐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통 50대를 전후로 하여 월경의 종료를 일컫는 폐경이 찾아오고 폐경을 맞이한 여성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폐경기 증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노년기 내내 다양한 만성 질환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폐경기 증상의 치료와 관리는 곧 노년기를 대비한 관리가 될 수 있다. 폐경은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이기 때문에 고통 없이 순조롭게 지나가야 마땅한 것이며, 폐경기 여성을 둔 가족들은 배려와 이해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폐경이란 여성의 월경이 완전히 멈추는 것을 말한다. 대개 폐경은 45~55세, 평균 51세에 나타나며, 어떤 여성은 수술, 난소기능부진으로 인해 일찍 조기 폐경이 되기도 한다. 지난 12개월 간 지속적으로 월경이 없었을 경우라면 폐경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경우 부인과 진단을 통해 생리 불순을 의심해 볼 수 있어야 한다. 폐경기 동안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생산이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 Contents

 

  1. 정상 폐경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2. 폐경기와 갱년기의 차이점
  3. ‘폐경증후군’이란
  4. 폐경 증상
  5. 폐경기 증상 예방 방법
  6. 20대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조기 폐경

 

1. 정상 폐경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대개 폐경이 오기 몇 년 전부터 폐경의 증상이 시작되며 폐경 이후 몇 년 간 계속 될 수도 있다. 40대부터 여성은 자신의 월경주기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점차 월경주기가 짧아지거나 월경 양이 현저히 적어지는 경향이 있고, 주기가 길어지거나 월경 양이 많아지는 등의 불규칙한 양상도 겪게 된다. 정상 폐경은 48세~52세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 폐경 여성 조사에서 폐경 평균 연령은 49.7세라고 하고 있다.

 

2. 폐경기와 갱년기의 차이점

 

폐경이란 그동안 지속되어 왔던 월경이 완전히 끝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의 여성에게 특별한 원인이 없어 1년 동안 월경이 없을 경우 폐경을 의심할 수 있다. 폐경기는 폐경 이후 남은 생의 기간을 말하며, 이 기간 동안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이 거의 나오지 않게 된다. 한편, 갱년기는 폐경전후를 의미하는 ‘폐경주변기’보다 광범위한 기간이며 폐경 전 수년과 폐경 후 약 1년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갱년기보다 폐경 전 기간을 의미하는 ‘폐경이행기’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 시기에는 난소 기능이 점진적으로 소실된다.

 

 

3. ‘폐경증후군’이란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불편감을 겪게 된다. 이를 ‘폐경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에스트로겐은 혈관과 뼈, 자궁, 뇌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에 이러한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영향은 감정의 예민이나 생식능력을 잃었다는 생각으로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폐경기에 겪을 수 있는 자세한 증상은 다음과 같다.

 

4. 폐경 증상

 

(1) 감정의 변화

 

폐경 증상 첫 번째! 폐경기에는 신체적 변화뿐만 아닌 감정적 변화를 겪게 된다. 사람에 따라 우울, 흥분, 감정의 심한 기복, 자신감 상실, 집중력 저하, 고독, 불안, 신경과민 및 권태감, 두통, 불면증, 공격성 등을 보인다. 이런 다양한 정신적 증상은 폐경 여성이 겪는 신체 변화에 따른 실망감, 상실감에서도 기인하지만 가정과 사회 등 환경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2) 월경주기의 변화

 

폐경 증상 두 번째! 폐경의 증상으로 가장 빨리 일어나는 변화로는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것이다. 월경의 양이 감소할 수도 있지만 양이 더 많아지는 경우도 있다. 월경 기간 또한 짧거나 길어지게 된다. 만일 월경주기가 지나치게 짧아지거나,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 월경과 무관하게 팬티에 피가 묻어나오는 경우에는 다른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3) 생식기 위축

 

폐경 증상 세 번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여성 성기 부위인 질 상피 두께가 얇아지고 창백해지며 주름이 없어진다. 또한 질 주변 조직 혈류량 감소 결과 점액분비 저하를 보이며, 동시에 자궁 경부 위축이 나타나고 질벽은 탄성을 잃게 된다. 그 결과로 인해 질이 좁아지는데 이로 인해서 성교를 할 때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폐경기에 이르면 질 내부 산도가 저하되어 각종 병균이 증식할 수 있고 질염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4) 안면 홍조

 

폐경 증상 네 번째! 안면 홍조는 가장 흔한 폐경기 증상으로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 70%가 이 증상을 경험한다고 한다. 한 보고에 의하면 64%에서 1~5년간, 26%가 6~10년간 안면 홍조를 보인다고 한다. 안면 홍조는 개인차가 있고 일반적으로는 1~2년 지속된다. 상체의 한 부분에서부터 갑작스레 발생하는 열감을 느끼게 되고, 얼굴, 목 부분이 붉게 달아오르기도 한다. 또는 땀을 흘리고, 추워 몸을 떠는 현상도 이어질 수 있다.

 

 

5. 폐경기 증상 예방 방법

 

 

폐경기 증상은 규칙적 운동, 체중 조절,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금연 등으로 안면홍조는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운동으로 인한 근력 강화는 골밀도를 증가시키므로 골밀도 감소에 의한 골절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 조절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약효를 얻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음식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질 수 있으며 채식 위주 식단에 의해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고 유방의 자극에 대해서도 안정성이 보장될 수 있다고 할 수 없으므로 식사법으로 권장되기는 어려운 측면이 존재한다.

 

 

6. 20대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조기 폐경

 

폐경은 30대에서 50대 사이 혹은 그 이후라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데 40세 이전에 난소 기능을 상실하여 발생하는 폐경을 ‘조기 폐경’이라고 한다. 조기 폐경 여성은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이 장기간 부족해 정상 폐경 여성에 비해 조기에 발생한다. 이 경우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이 조기에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일찍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20대 젊은 여성들이 조기폐경을 진단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해당 연령대 여성 대부분이 산부인과 검진을 적극적으로 받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폐경이 찾아와도 단순한 생리불순으로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젊은 여성이라도 평소의 생리 주기나 생리 양 등 생리 현상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도 생리 주기가 27~35일 정도를 벗어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난소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주기는 여성에게 있어 자궁건강과 난소 기능의 지표가 된다는 것을 명심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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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폐경 증상 관리 예방법 (ft. 갱년기/조기 폐경)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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