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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다발성경화증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방법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라 부르며 희귀 질환 중에서도 ‘다발성 경화증’이 대표적이다. 다발성 경화증은 만성질환이며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젊은 연령층인 20~40대에서 나타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2배 정도 흔하게 나타난다. 장기치료가 필요한 병이며 잦은 재발을 호소하는 만큼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하는 병이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demyelinating disease;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물질인 수초가 탈락되는 질병) 중 가장 흔한 유형이며, 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뇌, 척수,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문제가 발생하는 신경 면역계 질환이며 일사적으로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질환이지만 발병 초기 치료를 시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Contents

 

  1. 다발성 경화증 원인
  2. 다발성경화증 증상
  3. 다발성 경화증의 진단
  4. 다발성 경화증의 합병증
  5. 다발성 경화증 치료 방법

 

1. 다발성 경화증 원인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게 없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주위 환경에 의해 일어나는 자가면역반응이 다발성 경화증 발병에 주요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발성 경화증은 주로 뇌실 주위 백색질 및 척수 등에 염증 세포가 침투하여 발생한다. 중추신경계의 염증세포 침윤은 자가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발성 경화증은 개인에 따라 병증 진행과정 및 속도가 다르고,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고 급하게 악화되기도 한다.

 

2. 다발성경화증 증상

 

다발성 경화증의 증상은 중추신경계의 어느 부분이 손상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시신경 손상일 경우에는 한쪽 또는 양쪽의 시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마비, 피로감, 인지기능 장애, 어지럼증, 우울감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대뇌의 문제로 볼 수 있다. 소뇌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걷거나 균형을 잡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척수가 침범되었을 경우에는 배뇨, 배변장애, 하지마비가 나타난다.

 

 

(1) 시력 손실

 

눈에서 나타나는 다발성 경화증 증상으로는 시신경염이 있다. 시신경의 염증으로 인해 시력의 소실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안구진탕증으로는 무의식적으로 빠르고 리듬감 있는 눈의 움직임이 나타난다. 그 외에도 시야가 혼탁해지며, 드물기는 하지만 시력을 잃게 되는 경우도 보고된다. 한 개의 사물이 둘로 보이는 복시 현상도 나타난다.

 

(2) 감각증상과 운동장애

 

 

다발성 경화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감각 증상과 운동장애가 있다. 감각 증상이란 무감각, 얼얼한 느낌, 화끈거림 등 이상감각 형태로 나타난다. 간혹 턱을 강하게 가슴 앞으로 당길 때, 등을 타고 아래로 뻗치는 등의 이상감각이 있을 수 있다. 운동장 애란 병적인 증상이 나타난 위치에 반신마비, 하반신 마비, 사지마비 등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척수 침투로 인한 하지마비가 가장 흔한 증상이다.

 

(3) 방광과 소화관에서의 증상

 

방광에서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가 나타날 수 있다. 절박뇨 또는 절박요실금으로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거나 의지에 관계없이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잔뇨감으로는 소변을 방금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소변을 보고 싶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소화관에서는 변비, 대변을 참지 못하고 지리는 변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3. 다발성 경화증의 진단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다발성 경화증은 전신에 걸쳐 증상이 발현되며 재발과 회복을 반복하게 될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의 진단은 뇌 자기공명 영상(MRI), 뇌척수액 검사, 감각 유발 전위 검사 등을 통해 병을 진단하게 된다. 우선 뇌 MRI를 통해 손상 부위, 크기, 분포를 확인한 후에 뇌 척수액 검사에서 단백질이 증가했는지 확인한다. 다만,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약 40%만이 이러한 증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시각, 청각, 체성 감각 유발 전위 검사를 통해 신경 자극이 신경을 따라 전송되는 속도 측정으로 최종 진단을 내리게 된다.

 

4. 다발성 경화증의 합병증

 

 

다발성 경화증은 증상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특징을 보인다. 약 10%의 환자가 1~2회 정도의 재발, 회복을 반복한 후에 더 이상 병이 악화되지 않고 가벼운 정도의 장애만을 남기는 것을 양성 다발성 경화증이라고 한다. 재발 완화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은 발병 이후 일정기간 동안 불규칙한 재발, 완화를 반복하여 신경계 손상이 점차 쌓이게 된다.

 

또한 개별 환자들에 따라 증상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고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전체 환자들 가운데 80% 정도가 결국에는 재발완화형 다발성 경화증에서 재발 후 회복되는 정도가 크게 줄어드는 이차성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으로 이행되는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5. 다발성 경화증 치료 방법

 

다발성 경화증은 만성 질환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증상이 초기부터 심하거나 잦은 재발을 호소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는 크게 급성기 치료, 장기적인 질병 완화 치료, 증상 완화 치료로 나눌 수 있다. 급성기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요법을 사용한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질병의 완화 치료를 하기 어려운 환자라면 저용량 스테로이드 유지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아직 다발성 경화증의 뚜렷한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여러 가지 약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이 전부로 알려진다. 다발성 경화증은 발병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때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추천된다.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편이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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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다발성경화증 증상 원인 진단 치료 방법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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