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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이갈이 원인 증상 위험성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갈이는 수면 이갈이와 주간 이갈이로 나뉠 수 있으며 잘못된 구강 악습관에 기인하며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갈이는 주로 치아 교모에 관여하며 턱관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갈이를 인식하게 되었다면 이갈이 증상을 진단하여 이갈이를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전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갈이란 말 그대로 이를 가는 행위를 말하며, 넓은 의미에서의 이갈이는 밤에 잠을 잘 때뿐만이 아니라 낮 동안 깨어 있을 때 반복적으로 치아를 꽉 물거나 옆으로 가는 행위를 포함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이갈이란 수면 시에 나타나는 행위만을 지칭한다. 이갈이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볼 수 있으며, 이를 갈 때 드는 힘은 최대한으로 세게 물었을 때의 60% 정도이다. 보통 음식을 씹을 때보다 훨씬 강한 힘을 사용하게 된다.

 

이갈이는 항상 똑같은 증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같은 사람에게도 측정 시기, 여건, 원인 등에 따라 그 강도나 지속시간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이갈이의 정확한 빈도를 정하기는 어려우며, 연구에 따라서는 하룻밤에 평균 5회, 평균 52회 정도의 이갈이를 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지속시간의 경우 한 번에 평균 8~9초, 20~40초이며 최대 5분까지도 이를 간다는 보고가 있다.

 

♪ Contents

 

  1. 이갈이가 주는 영향
  2. 이갈이 증상
  3. 이갈이 원인
  4. 소아 이갈이
  5. 이갈이 치료 방법
  6. 이갈이를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1. 이갈이가 주는 영향

 

 

(1) 두통

 

이갈이가 주는 영향 첫 번째! 평소 원인 모를 두통이 있다면 이갈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심한 이갈이는 두통과 함께 턱관절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턱관절 질환은 이갈이를 호소하는 환자가 치료를 위해서 병원에 내원하게 되는 주된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턱관절, 씹는 근육의 통증을 유발하거나 턱관절에서 ‘뚝 뚝’ 하는 소리가 나타나는 증상, 아래턱이 움직일 때 걸리거나 어긋나는 증상, 귀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2) 치아 교모

 

이갈이가 주는 영향 두 번째! 이갈이는 본인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정작 본인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배우자나 주변 사람이 이 가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호소해 오기도 한다. 이럴 정도의 심한 이갈이가 있다면 이를 갈 때 힘을 받는 치아와 치주조직, 근육, 턱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장 흔하게는 치아 씹는 면의 마모되는 교모가 나타날 수 있다. 치아 내부 구조물인 치수에 염증 반응이 생겨 치아의 통증이 유발되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시린 증상이 유발될 수도 있고, 교모가 심한 경우에는 치수가 노출되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존재한다.

 

 

2. 이갈이 증상

 

이갈이 증상은 이를 갈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갈이 소리는 스스로에게 문제되지 않으며 본인조차 지각하지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를 갈게 되면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되거나 치아에 금이 가고 깨질 수 있다. 또는 도재가 포함된 보철물이 파손되는 상황까지 나타날 수 있다. 또 혀와 볼 점막에 치아로 눌린 자국이 남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갈이가 의심될 경우 임상적으로 이갈이와 관련된 증상을 확인 후 진단해야 한다.

 

3. 이갈이 원인

 

 

흔히 ‘이갈이’라 하면 이의 배열이 맞지 않는 교정 교합 문제로 인해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이갈이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갈이의 원인은 치아나 뼈의 형태 문제보다는 사회 심리적 요인의 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즉 스트레스, 불안감, 우울감 등의 심리적 요인과의 상관관계가 높은 편으로 진단되고 있다. 실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잘 때 이갈이 근육인 교근 활성도가 증가하여 이를 갈게 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 외에도 수면 장애, 흡연, 음주, 약물, 카페인 등도 이갈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4. 소아 이갈이

 

이갈이는 소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에 속한다. 만약 어린 자녀들이 잠을 자는 도중 이가는 소리를 자주 낼 경우 치과의사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현재까지 소아의 이갈이에 대해서는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치과의사로서도 부모들의 관심사를 해결해 주기가 어렵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소아에서 나타나는 이갈이 증상은 병적 증상이나 징후를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이갈이가 심한 두통이나 턱관절 문제를 유발할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소아 이갈이 증상을 평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이갈이 치료 방법

 

 

이갈이 진단 방법은 배우자 혹은 잠을 같이 자는 사람의 진술에 의존할 수 있지만 실제로 잠을 자는 시간 내내 이갈이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환자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해지는 턱의 통증이나 두통, 턱 걸림 현상, 혀 및 볼 점막의 압흔, 비정상적인 치아마모, 씹는 근육의 비대, 턱관절 질환, 치아 혹은 수복물 파절, 치아의 흔들림, 치주 질환 등의 증상이 발견된다면 이갈이를 진단할 수 있다.

 

이갈이를 치료할 때에는 이갈이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려는 구강 습관을 위해 구강장치를 활용할 수 있다. 구강 내 장치를 활용한다고 해서 이갈이를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갈이와 이에 따른 문제들을 줄이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구강 내 장치는 개인 구강상태에 따라 생체에 적합한 레진으로 제작된다.

 

6. 이갈이를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과도한 음주는 이갈이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루 1잔 이상의 술을 꾸준히 마시는 것은 이갈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과도하고 지속적인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6잔 정도의 커피 섭취도 이갈이를 증가할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 외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수면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잠을 자기 전에는 수면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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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갈이 원인 증상 위험성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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