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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 강아지에 비해 배설물을 치우기 쉽고, 짖지 않아 덜 시끄럽고, 산책이나 놀아주는 등 신경을 덜 써도 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보이는 모습만 가지고 쉽게 판단해서 키우기에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동물이다. 특히나 고양이는 아픈 곳을 감추려고 하는 특성 때문에 잘 관찰하지 않는다면 이미 발병하여 진행 중인 질환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되면 결국 병을 키워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 Contents

 

  1. 감기
  2. 모구증
  3. 전염성 복막염
  4. 갑상선 기능 항진증
  5. 톡소플라즈마
  6. 방광염
  7. 백혈병
  8. 당뇨병
  9. 칼리시바이러스
  10. 곰팡이균

 

1. 감기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첫 번째! 고양이가 걸리는 감기로는 상부 호흡기 질환을 들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미코플라스마, 보데텔라 등에 감염될 때 발병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식욕 감소, 심한 눈곱 등이 있다. 고양이 감기는 관리와 치료가 이뤄진다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라면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재발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시기에 맞춰 백신 접종을 받고, 평소에 꾸준히 면역력 관리를 해줘야 한다.

 

2. 모구증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두 번째! 모구증은 헤어볼이라고도 하며 장모종 고양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고양이는 깨끗한 동물이라 자기 몸을 핥아서 단정하는 일이 많은데, 이때 잘못해서 털을 삼키게 되면 위 속에 쌓이게 되고 그 안에서 털들이 공 모양을 만들기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먹는 즉시 토하고 어딘지 모르게 기운이 없어지며 식욕이 없어 점점 마른다. 가벼운 증상이면 샐러드유를 2∼3스푼 정도 먹이면 모구를 배설하거나 토해낼 수도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면 수의사 도움을 받아야 한다.

 

 

3. 전염성 복막염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세 번째! 전염성 복막염은 복막염을 일으켜 복수나 흉수가 차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원기 부족, 식욕 부진에다 열이 오르며 설사로 인해 몸도 매우 야위고 털에 윤기 없다. 전염성 복막염이 발생하면 서서히 진행되지만 사망률은 대단히 높다. 특히 빈혈과 쇠약 증세가 일어나고 신경 증세까지 나타나면 최악의 상태로 봐야 하며 이쯤 되면 거의 회복될 희망은 없다. 이 병은 예방접종으로 더욱 확실한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다. 만약 전염성 복막염이 발병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4. 갑상선 기능 항진증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네 번째! 이 병은 주로 노령묘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병으로, 신부전이나 심장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고양이가 이 질병에 걸리게 되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호흡이 가빠진다. 이와 더불어 구토와 체중 감소, 활동성 증가, 윤기 없는 털, 호흡곤란,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안타깝게도 이 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이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노령묘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따라서 노령묘가 증상을 보이면 되도록 빨리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5. 톡소플라즈마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다섯 번째! 톡소플라즈마는 고양이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기생충이다. 어른 고양이가 감염되면 별 탈 없이 끝나지만 새끼 고양이가 감염되면 죽기도 한다. 증상은 열이 나고 원기 부족, 식욕 감퇴, 구토, 설사, 호흡 곤란, 황달, 눈의 이상 등 여러 가지이다. 이 병을 예방하려면 고양이에게 날고기나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고기를 먹여서는 안 된다. 또한, 평소에 배변 상자를 매일 청소하는 등 위생적인 관리를 하면 면역이 약한 고양이라도 별 문제는 없다.

 

 

6. 방광염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여섯 번째! 방광염은 고미네랄 식사, 비타민A 부족, 호르몬 분비의 이상,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다. 방광염은 방광 및 요도가 결석으로 막혀서 오줌을 배설할 수 없는 병이기 때문에 고양이가 빈번히 생식기를 핥거나 자주 화장실에 가서 앉았다 섰다 하면 일단 진단받는 게 좋다. 이 병을 예방하려면 화장실 습관을 잘 관찰해야 한다. 화장실은 잘 가는지, 볼일은 시원하게 보는지 등을 매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지 점검해 부족분은 캔 사료 등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7. 백혈병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일곱 번째! 백혈병은 빈혈이나 면역력의 저하, 유산, 신장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 병에 감염되거나 발병한 고양이는 3∼4년 내에 죽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감염되어 완치되는 고양이도 많다. 감염되면 첫 1∼2개월은 식욕이 떨어지는 등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와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그러나 심각한 증세는 훨씬 후에 나타난다. 또 이 질환이 발생하면 시력 장애가 동시에 나타난다. 병에 걸린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격리시켜야 하며 접촉을 피해야 한다. 효과적인 예방법은 미리 예방 접종을 해주는 것이다.

 

8. 당뇨병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여덟 번째! 호르몬 조절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당뇨는 주로 기름진 음식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다. 혈당이 높아지고 면역체계에 이상을 불러와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고양이가 사료를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거나 소변량 증가, 무기력증, 활동량 감소 등을 보인다면 당뇨를 의심해봐야 한다.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제때 치료가 이뤄진다면 이후로는 집에서 식이, 운동량만 조절해줘도 충분히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9. 칼리시바이러스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아홉 번째! 칼리시바이러스는 비기관지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약 3일 동안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다. 발열, 원기 부족,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입안이나 콧등 궤양,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지곤 한다. 대부분 2주 안에 회복되지만,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극소량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된다. 그래서 다른 고양이를 감염시킬 수 있다. 이 병 또한 예방 접종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해 주면 된다.

 

10. 곰팡이균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열 번째! 곰팡이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면 얼굴, 귀, 머리, 다리 등에 동그란 원형 탈모증이 생긴다. 이 곰팡이균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서 한 마리가 감염되면 다른 고양이게 전염되면서 즉시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특히, 어린 고양이는 면역력이 약해 균이 침투하기 쉬우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 병은 피부병을 치료하는 연고제와 스프레이 약용 샴푸 등과 함께 복용하는 약을 같이 쓰면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평소에는 일광욕을 자주 해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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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고양이 자주 잘 걸리는 주요 질병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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