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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 방법 예방 생활 습관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방광은 콩팥에서 흘러나오는 오줌을 저장하였다가 일정한 양이되면 요도를 통하여 배출시키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이다. 방광염은 이러한 방광의 점막이나 점막 아래 조직에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의해 염증이 생겨 발병한다.

 

방광염은 전체 여성의 절반이 평생 한 번을 앓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재발 확률도 50%가 넘기 때문에 한 번 걸리면 여간 골치 아픈 것이 아니다. 특히 여름철에 쉽게 걸린다. 이러한 방광염은 왜 생기며,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 것일까.

 

♪ Contents

 

  1. 방광염 증상
  2. 방광염 검사
  3. 방광염 종류
  4.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
  5. 방광염 치료 방법
  6. 방광염 예방 생활습관
  7. 방광염에 도움 되는 식생활

 

1. 방광염 증상

 

 

방광염의 증상으로는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배뇨시의 통증,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여러 번 깨게 되는 야뇨, 피가 섞이거나 색이 진하고 혼탁한 소변, 냄새가 심한 소변, 갑작스러운 요의로 인해 소변을 참기가 어려운 절박뇨, 허리나 아랫배의 둔하거나 쑤시는 통증, 배뇨 후에도 소변을 덜 본 것 같은 잔뇨감 등이 있다. 만성 방광염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를 포함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의 요도 길이는 남성에 비해 짧다. 여성이 평균 약 4㎝, 남성 평균 18㎝로 상당한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장내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할 수 있고, 성생활 및 임신 등을 통해 세균이 방광으로 역행하며 상행성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2. 방광염 검사

 

방광염이 의심될 경우 우선 문진 및 신체검사를 받은 뒤 소변검사, 소변 균 배양검사, 항생제 감수성 검사 등을 실시한다. 소변검사를 통해 세균뇨, 농뇨, 혈뇨 등이 관찰될 수 있고 소변 균 배양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균을 파악해 이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한다. 질염, 성병균에 의한 요도 감염, 요도 불편감을 동반할 수 있는 비염증성 질환들과의 감별도 실시하며 재발성 방광염이나 혈뇨 등의 경우에 따라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3. 방광염 종류

 

 

방광염은 원인에 따라 단순 방광염, 복합성 방광염, 재발성 방광염으로 나눌 수 있다. 단순 방광염의 주 원인균은 75~90% 정도가 대장균, 그다음은 포도상구균이 약 10~20%를 차지하며 성관계 후 발생하기도 한다. 복합성 방광염은 요로 생식계 면역이 떨어지거나 약물에 내성을 가진 균에 의해 발생한다. 재발성 방광염은 세균 지속감염과 재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짧은 기간 내 이전과 같은 균에 의해 발생할 경우 세균 지속감염, 이전과 다른 균에 의해 간격을 두고 재발하는 것을 재감염이라 한다.

 

4. 어떤 병원에 가야 할까

 

방광염이 의심되는 경우 비뇨의학과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여성들은 비뇨기과 방문을 꺼려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비뇨기과는 신장, 요관, 방광, 전립선, 요도, 남성 생식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며 비뇨기과에 내원하는 환자의 약 30%는 여성이기 때문에 망설일 필요 없이 편안하게 방문해도 된다.

 

 

5. 방광염 치료 방법

 

 

급성 방광염은 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원인이 대장균이기 때문에 이에 맞는 항생제가 1차적으로 사용된다. 항생제의 투여 기간은 3일 요법이 표준이지만, 최근에는 1일 요법도 3일 요법과 동일한 효과가 있으며, 1회 복용만으로도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항생제를 잘못 선택했을 경우에는 균들의 내성을 키워주어 오히려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다른 균들이 이중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성 방광염의 경우는 장기간의 항생제 투여를 고려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 방광염의 유발 요인을 찾아 이를 제거 혹은 교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6. 방광염 예방 생활습관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변, 배뇨 후 회음부나 항문을 닦을 때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닦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소변을 본 후에도 요도를 세게 닦지 말고 물기만 살짝 제거하는 정도로 닦는 것이 좋고, 평소 소변을 너무 참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

 

성관계 후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도 많다. 항문이나 요도 주변의 세균이 성관계로 인해 요도나 질로 쉽게 이동해 방광염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콘돔에 의한 자극에 의해 요도 점막 자극 및 비뇨기의 방어 기능이 약화되어 걸리기도 하며, 성관계 중 생긴 상처로 인해 쉽게 감염되기도 한다.

 

피임약 사용 및 호르몬 변화도 방광 점막을 약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성관계 후에는 즉시 소변을 봐서 요도세균이 방광이 도달하기 전에 씻어내는 것이 좋고, 재발이 잦다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7. 방광염에 도움 되는 식생활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은 방광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을 희석하고 씻어내어 방광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준다. 매일 약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방광염에 쉽게 걸린다면 커피나 홍차, 탄산음료, 술과 같이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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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방광염 증상 원인 치료 방법 예방 생활 습관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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