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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리넨 소재 린넨 셔츠 세탁법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름 소재인 리넨은바람이 잘 통하고 피부에 달라 붙지 않아 원피스, 와이셔츠, 수트 등 다양한 의류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세탁할 경우 옷감이 줄어들거나 뻣뻣해지게 되는 등 변형의 우려가 있어주의해야 한다.

 

린넨은 식물 마에서 유래한 천연소재로 면보다 내구성이 좋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구김이 쉽게 생겨 관리는 까다로운 편이다. 어두운 색으로 염색한 린넨은 물빠짐이 있을 수 있고 천연소재인 만큼 곰팡이에 취약한 것도 특징이다.

 

♪ Contents

 

  1. 린넨이란?
  2. 린넨 세탁법
  3. 리넨 세탁시 피해야 하는 세제
  4. 리넨 관리법
  5. 리넨 건조법
  6. 오염시 바로 제거하자

 

1. 린넨이란?

 

 

린넨(마)은 울, 실크, 코튼과 함께 천연 섬유 4대 천왕 중 하나다. 마 중에서도 아마를 사용하여 만든 천이 바로 리넨인데 기원전부터 의류에 사용된 역사 깊은 원단이라 할 수 있겠다. 식물에서 왔기 때문일까, 얇고 가벼운 데다가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더운 여름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쾌적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열전도율이 높아 올라간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 따가운 햇살에서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더위를 가시게 하려면 리넨 셔츠가 제격이다.

 

리넨의 특별한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천연 소재인 만큼 화학 섬유에 비해 피부에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면,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리넨은 알레르기 반응도 일으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균의 번식까지 억제하기 때문이다. 면보다 3배 더 질겨 오래 입을 수 있고, 은은한 광택이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유럽에서는 잘 관리한 리넨을 자손들에게 물려주며 몇십 년간 사용하는 일도 드물지 않다고 하니, 리넨에 대한 신뢰도와 내구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2. 린넨 세탁법

 

모든 옷 관리의 관건이 세탁이듯, 리넨 또한 그렇다. 방금 벗은 리넨 셔츠를 어떻게 세탁해야 할지 모른다면 우선 세탁 라벨부터 보자. 대부분의 리넨 섬유는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성분에 따라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이 필수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라벨이나 태그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백 퍼센트 리넨이라면 까다로운 세탁 과정을 거쳐야 할 수도 있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자. 최근에는 면 등의 섬유와 혼방된 리넨 제품도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옷이 리넨치고 저렴한 데다가 구김이 잘 가지 않았다면 혼방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세탁기에 돌려도 된다고 해서, 무작정 넣고 세탁 버튼을 눌러서는 안 된다. 리넨은 수분 흡수율이 높은 원단인 만큼 옷감 수축이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세탁기 사용 시 꼭 빨래망에 넣어 원단을 보호해야 한다. 일반 세탁보다는 울 세탁과 같은 부드러운 옵션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며, 세제 또한 중성 세제나 울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강력 헹굼 기능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탈수 시간이 길어지면 원단에 주름이 질 수 있으니 최대한 짧게 끝내자.

 

 

3. 리넨 세탁시 피해야 하는 세제

 

 

리넨을 세탁할 때 반드시 피해야 하는 세제가 둘 있으니, 표백제와 섬유유연제다. 표백제는 색뿐만 아니라 촉감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으며, 섬유유연제 또한 마찬가지다. 리넨 원단이 상하면 잔사가 발생하고, 그 결과 원단에서 가루가 떨어지거나 조직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리넨 관리법

 

리넨은 사용할수록, 세탁할수록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관리만 잘하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관리만 잘하면’이라는 전제다. 리넨은 원단 자체의 성능은 뛰어나지만 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 어려운 소재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며, 구김이 쉽게 생긴다.

 

염색이 잘 먹지 않는 원단인 만큼 세탁 시 물 빠짐이 발생할 수 있으며 관리를 소홀히 하면 곰팡이가 피거나 좀이 슬 수도 있다. 세탁기에 밀어 넣고 섬유유연제만 적당히 넣어주면 끝인 면이나 합성 섬유와는 관리 난이도 자체가 다른 원단인 셈이다.

 

 

5. 리넨 건조법

 

 

세탁을 끝낸 리넨, 이제는 건조시켜야 할 차례다. 일반적인 세탁물 건조 방법은 두 가지로 자연 건조와 건조기 사용이다. 특히 세탁물을 말릴 때는 쨍쨍한 햇빛 아래에서 바싹 말리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리넨은 햇볕 아래 건조도, 건조기 사용도 허락되지 않은 아주 예민한 원단이다.

 

건조기는 리넨의 섬유질을 파괴시켜 원단의 부드러움을 빼앗는다. 딱딱하고 거친 리넨 셔츠를 입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옷걸이에 걸어서 건조대에 걸어야 한다. 살균을 위해 햇볕 아래에 내놓으면 어떻게 될까? 리넨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그슬려서 변색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 아래에서 건조해야 한다.

 

이때 옷에 주름이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옷을 여러 차례 털어야 하고, 건조되는 동안 어깨에 뾰족한 옷걸이 자국이 남지 않도록 니트용 옷걸이나 어깨에 볼륨감 있는 옷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건조가 완료된 뒤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실외에 오래 내어놓으면 원단이 뻣뻣해질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바로 걷어주어야 한다.

 

 

6. 오염시 바로 제거하자

 

일상생활에서 옷을 망치는 가장 큰 요인은 음식물이나 잉크, 치약 등의 오염 물질로 생기는 얼룩이다. 모든 원단이 마찬가지지만, 리넨에 얼룩이 생기면 착색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제거해야 한다. 뛰어난 수분 흡수율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면 절대로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넨은 땀에 의해 변색되기도 쉽기 때문에, 많은 땀을 흘린 날에는 곧장 세탁하는 것을 권한다. 빠른 세탁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넨 의류에 땀 냄새가 배면 어떻게 없애야 할까? 섬유유연제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리넨 워터나 섬유탈취제 등 스프레이 형태로 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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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리넨 소재 린넨 셔츠 세탁법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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