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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물생활이란 물고기를 키우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 처음에는 작은 어항으로 시작해서 갈수록 물생활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 물고기를 키우는 데도 더 많은 것을 준비하면 좋다는 것을 깨닫거나 또는 더 많은 것을 갖추고 싶어서 이 취미에 빠져들게 되는 편이다.

 

물고기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내가 키우는 물고기가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았으면 해서 물생활을 시작하게 되기도 한다. 이처럼 물생활에 관심이 가게 되었다면 알아야할 필수 용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 Contents

 

  1. 물잡이
  2. 검역
  3. 큐브 어항
  4. 용궁
  5. 물맞댐
  6. 여과기
  7. 물멍
  8. 쌍기 기포기
  9. 봉달
  10. 물깨짐

 

1. 물잡이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첫 번째! 물고기를 처음 기르기 시작하면서 물고기를 키우는 환경에 대해 알아보다 보면 물잡이라는 말 또한 굉장히 자주 듣게 될 것이다. 물잡이란 어항에서 물고기가 살기 좋은 물 상태가 될 때까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말한다. 보통은 어항에 물을 담고 바닥재를 깔아준 후 여과기를 돌리며 물고기가 살기에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되도록 해주면 물잡이가 끝났다고 한다.

 

2. 검역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두 번째! 물고기를 키우면서 더욱 자연스러운 어항 속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어항 속에 수초를 넣어 물고기와 함께 키울 때가 있다. 이를 위해 수초를 사와서 어항 속에 넣어주기 전에 거치는 과정을 검역이라고 보통 표현한다. 수초에는 달팽이나 플라나리아 등의 미생물이 붙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항에 그냥 집어넣었다가는 원치 않는 미생물들이 어항에 서식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식초물에 수초를 잠깐 담가 검역을 함으로써 미생물들을 없애는 것이다.

 

 

3. 큐브 어항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세 번째! 물생활에 입문하게 되어 물고기를 키울 다양한 어항을 찾아보다 보면 큐브 어항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보게 된다. 이 큐브 어항이라 함은 정육면체 모양의 어항을 말하는 것이다. 크기에 따라서 15큐브, 20큐브, 30큐브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는 15cm, 20cm, 30cm의 정육면체 모양의 어항으로 초보들이 물생활을 시작하기에 가장 일반적인 사이즈라고 할 수 있다.

 

4. 용궁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네 번째! 물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또한 자주 보게 되는 단어가 바로 용궁이라는 말이다.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며 에둘러 표현하듯이 물고기가 죽었을 때는 ‘용궁에 갔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보통이다. 물고기를 데려와서 물생활을 시작했다면 잘 관리해서 물고기가 용궁에 가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5. 물맞댐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다섯 번째! 물맞댐이란 물고기에 관한 정보를 찾을 때 꼭 듣게 되는 단어이다. 물맞댐이라는 말은 데려온 물고기가 새로운 어항의 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과정이다. 보통 물고기가 담긴 봉투를 그대로 집에 있는 어항의 물에 몇 시간 넣어두고 어항 물의 온도에 적응하도록 하거나, 어항의 물을 물고기에게 조금씩 넣어줌으로써 물고기가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갑자기 새로운 물에 물고기를 넣으면 쇼크사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6. 여과기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여섯 번째! 물고기를 키울 때 많은 사람들은 여과기를 꼭 필요로 한다. 그만큼 여과기는 어항에서 꼭 필요한 것인데, 이 여과기가 어항 내의 불순물들을 걸러주기도 하지만 좋은 박테리아가 여과기에 서식하여 어항 속의 생태계를 잘 잡아주기 때문이다. 이 여과기의 종류 또한 다양하여 측면 여과기, 스펀지 여과기, 걸이식 여과기, 외부 여과기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7. 물멍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일곱 번째! 물생활을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하나가 물멍이라는 표현이다. 물멍은 물을 보면서 멍을 때린다는 뜻이다. 말 그대로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멍하니 보고 있는 시간이라는 뜻인데, 이와 같이 물고기의 유영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어 하루의 피곤이 풀리기도 한다.

 

8. 쌍기 기포기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여덟 번째! 기포기는 산소 발생기라고도 하는데, 보통 이 기포기를 통해 어항에 물고기가 필요로 하는 산소를 주입하므로 기포기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여과기를 기포기에 연결하여 설치하기도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기포기를 볼 때는 쌍기와 단기 등의 단어를 볼 수 있는데, 쌍기는 기포기에서 기포가 나오는 구멍이 2개인 기포기이며 단기는 기포가 나오는 구멍이 1개인 기포기이다.

 

 

9. 봉달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아홉 번째! 봉달은 물고기를 키우는 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 중의 하나일 것이다. 바로 새로운 물고기를 데려오는 것을 봉달이라고 한다. 보통 물고기를 사면 집까지 데려가기 위해 수족관에서 물고기를 물과 함께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봉다리를 가져왔다는 말에서 비롯하여 봉달해왔다고 줄여 표현하는 은어라고 할 수 있다.

 

10. 물깨짐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 열 번째! 물깨짐이라는 표현 또한 물생활 입문자라면 꼭 알아야 할 용어이다. 보통 박테리아 형성이 잘 되어 물고기가 잘 살 수 있는 환경에서는 물잡이가 잘 되었다고 표현하지만, 그렇지 못하여 물고기가 병이 생길 법하게 물이 더러워졌거나 녹조가 오거나 백탁현상이 오거나 물에서 냄새가 나는 등 좋지 못한 환경으로 변하면 물이 깨졌다고 표현한다.

 

 

이상 물생활 입문 물고기 키울 때 필수 상식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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