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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물은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생명체 유지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특히 인체의 혈액, 심장, 간, 근육, 세포 등의 구성 및 기능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물을 마신다는 건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으로 큰 역할을 한다.

 

이처럼 사람에게 그 무엇보다 중요한 물을 충분히 마셔주지 않으면 탈수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가벼운 탈수 증세는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가벼운 탈수증 세라도 장기적으로 지속된다거나 심각한 수준의 탈수증이 나타난다면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방치해선 안 된다. 특히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 Contents

 

  1. 근육이 떨린다
  2. 빈혈이 심하다
  3. 땀이 안 난다
  4. 변비가 심하다
  5. 입냄새가 난다
  6. 소변색깔이 진하다
  7.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8.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
  9.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10. 두통이 심하다

 

1. 근육이 떨린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첫 번째!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장이 농축돼 마치 미숫가루처럼 걸쭉해지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된다. 우리 몸은 영리하게도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상황에 닥치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신체부위에 혈액공급을 중단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부위가 바로 ‘근육’이다. 이 때문에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에 미세한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운동선수들이 땀을 많이 흘린 후에 쓰러지는 것 또한 근육 경련이 한몫하는 것이다.

 

2. 빈혈이 심하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두 번째! 가만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머리가 빙글빙글 돌며 어지러울 때가 있다. 이를 두고 ‘체위성 저혈압’이라고 부르는데, 몸을 일으킨 순간보다 혈액이 머리로 이동하는 순간이 뒤처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이러한 빈혈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량 또한 부족해지면서 어지럼증, 호흡곤란의 증상과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운동 중 이와 같은 어지러운 현상을 겪는다면 만성 체내 물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

 

 

3. 땀이 안 난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세 번째! 사람의 몸은 열을 받게 되면 체온이 오르고 땀이 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분이 부족하면 몸에 땀이 잘 나지 않는다. 이는 탈수증이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신호다. 사람의 몸은 7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배출된다면 보충해야 하고, 보충이 됐다면 다시 내보내야 된다. 하지만 신체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우리 몸은 수분을 보존하려 하기 때문에 땀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땀이 나야 할 상황에 땀이 나지 않고, 온몸에 힘이 쫙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몸속 수분이 고갈되어 그런 것이니 평소에 물을 잘 마시도록 하자.

 

4. 변비가 심하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네 번째! 물은 몸 안의 모든 것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윤활제 같은 존재다. 어떻게 해도, 무엇을 먹어도 변비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한탄하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셔보도록 하자. 대장은 물이 부족할 때 우리 몸이 가장 먼저 수분을 끌어다 쓰는 장기인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배출을 기다리던 음식물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은 당연한 논리다. 변비를 제일 먼저 탈출하는 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다. 장 운동이 활발해질 수 있는 유산균 섭취 등은 차후의 문제고, 일단은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라.

 

5. 입냄새가 난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다섯 번째! 목이 타들어갈 듯이 마른 느낌이 나야만 수분이 부족한 게 아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침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입이 바짝 메마르게 되고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틈틈이 물을 마셔주며 체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물을 마셨는데도 입 냄새가 난다면 다른 원인 때문일 수도 있다. 양치질을 잘하지 않거나, 흡연을 한다거나 혹은 속이 안 좋으면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냄새로 인해 입냄새가 날 수도 있다.

 

 

6. 소변색깔이 진하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여섯 번째! 정상 소변은 맑은 레몬색을 띤다. 하지만 소변 색깔이 탁하고 진해졌다면 몸이 수분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물이 부족하면 몸은 방광에 있는 소변을 한 번 더 걸러내서 흡수 가능한 최대한의 수분을 보충한다. 이때 방광 찌꺼기 양은 그대로인데 물의 양은 줄어드니 농도가 짙어지면서 소변 색 또한 진해지는 것이다. 또한, 소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도 수분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의미이니, 수분 섭취량을 늘린 뒤 냄새가 줄어드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7. 각질이 많이 일어난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일곱 번째! 수많은 스타들이 피부 관리 비법으로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을 언급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사람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인체에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어 갓 태어난 아기는 90%, 성인은 79%, 노인은 50%에 그치고 만다. 이처럼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충분한 수분 보충은 세포 노화 방치에 도움이 된다. 세계 보건기구 또한 깨끗한 물만 잘 마셔도 질환의 80% 예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8. 관절에서 소리가 난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여덟 번째!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에도 수분 부족을 의심해봐야 한다. 관절은 ‘관절낭액’이라는 액체로 가득 차 있는데 관절낭액은 뼈와 근육 그리고 인대, 힘줄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물은 이 액체를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주는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 이 액체의 양이 점점 줄어들면서 관절이 딱딱해지고 충격을 흡수할 수 없어 관절에 무리가 가게 된다.

 

 

9.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아홉 번째!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신체활동을 활발하게 하면 심장박동이 빠른 속도로 뛰기 시작한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평소보다 분당 맥박수가 15~20회 정도 늘어났다면 이는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심장이 줄어든 혈액량을 북돋우기 위해 심장 박동수를 늘린 것이기 때문이다. 갑자기 심장박동수가 빨라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물을 충분히 마셔 혈액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심장 박동수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10. 두통이 심하다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열 번째! 평소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에 자주 시달린다면 수분 섭취가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팀의 한 연구에 따르면, 체내 수분이 1.5%만 부족해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두통을 유발한다고 한다. 수분 부족은 혈액의 흐름을 나빠지게 하고 충분한 피가 공급되어야 할 뇌에 혈액순환이 더뎌지면서 피로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 갑자기 두통이 발생했다면 탈수증을 의심해봐야 하며, 심하면 어지러움을 느끼며 실신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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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여름철 탈수증 수분 부족 경고 신호 총정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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