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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변비 원인 증상 해결 방법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하루 몇 번이나 변을 봐야 하는 강아지가 며칠 동안 변을 보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야말로 비상사태가 벌어진다. 5일 이상 못 볼 경우 대장에 변이 가득 쌓여 거대결장증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고 한다.

 

변비에 걸린 강아지는 변을 볼 때 힘을 많이 주게 되는데, 이로 인해 뇌까지 혈압이 올라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변비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장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결장이 변으로 가득 차는 거대결장증에 걸려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다른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으로 변비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강아지 변비를 인지하면 즉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Contents

 

  1. 강아지 변비 증상
  2. 강아지 변비 원인
  3. 강아지 변비에 좋은 음식
  4. 먹이면 안 되는 음식
  5. 강아지 변비 예방 방법

 

1. 강아지 변비 증상

 

 

강아지는 하루 평균 1~3회의 배변을 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틀 이상 변을 보지 않았다면 변비로 볼 수 있고, 딱딱한 변이 나오는 경우에도 변비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변을 볼 것 같은 자세를 취하지만 나오지 않는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변비에 걸린 강아지는 잘 먹지 않고 체중 감소,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2. 강아지 변비 원인

 

강아지 변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는 산책이 부족할 경우, 운동량이 부족할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으며 이사나 가족 구성원의 변화 등 갑작스럽게 환경이 바뀌는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변비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과다한 칼슘 섭취 또는 영양 균형이 맞지 않는 저품질의 식사 등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강아지 변비에 좋은 음식

 

 

(1) 습식 사료

 

습식 사료는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능해져 강아지 변비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준다. 소화도 잘되는 데다가 기호성도 높아 훨씬 잘 먹는다. 보통 건식 사료를 주식으로 급여하고 습식 사료는 간식처럼 생각하지만, 수분 함량과 형태가 다를 뿐 습식 사료도 강아지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고 같은 무게의 건사료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2) 호박

 

호박에는 섬유질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위장관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 주고 위장관 내 세포들을 건강하게 해 준다. 작은 강아지라면 작은 수저로 2 숟갈, 큰 강아지는 큰 수저로 2 숟갈 정도 주는 게 적당하며 호박씨도 작은 강아지는 하루 2~3개, 큰 강아지는 5~8개까지 먹어도 괜찮다. 하지만 껍질은 제거한 뒤 주어야 한다.

 

 

(3) 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강아지에게 귤을 줄 때는 껍질을 제거해서 줘야 하고, 양은 한 개 정도가 적당하지만 강아지 몸무게에 따라 적정량이 다르므로 가급적 소량만 주도록 한다. 신맛이 강한 귤은 위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달달한 귤을 주는 것이 좋고, 신장이 좋지 않은 강아지나 노령견에게는 귤의 칼륨 성분이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지 않는 것이 좋다.

 

4. 먹이면 안 되는 음식

 

 

(1) 프로바이오틱스 급여

 

사람들이 변비 예방을 위해 유산균을 챙겨 먹듯, 강아지에게도 프로바이오틱스를 급여할 수 있다. 강아지의 설사 및 변비 예방, 원활한 배변 활동 및 소화 촉진, 유익균 증식, 면역 증진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꾸준히 챙겨 먹이는 보호자들이 많다. 단, 사람이 먹는 유산균을 섭취했다가 자칫 설사나 구토, 재채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강아지용으로 출시된 제품을 먹이는 편이 안전하다.

 

(2) 포도

 

강아지에게 섬유질, 수분 섭취를 시켜주고 싶어 포도를 주었다면? 이는 위급상황이다. 포도에 있는 독성은 매우 소량만으로도 강아지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급성 신부전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5㎏의 강아지는 1~2알, 9㎏강아지는 3~4알만 섭취해도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물론 강아지에 따라 아무 이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절대로 주지 말아야 한다.

 

 

(3) 군고구마, 생고구마

 

변비에 걸린 사람들은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를 일부러 섭취하기도 하는데, 강아지도 같을 것이라 여겨 고구마를 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찐고구마와 달리 군고구마는 조리 과정에서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칼로리와 GI 수치가 크게 증가해 높은 당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생고구마의 경우는 전분 함량이 높고 강아지의 소화기관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급여해서는 안 된다.

 

5. 강아지 변비 예방 방법

 

강아지가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평소 과식하지 않도록, 그리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이요법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고,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라면 사료를 살짝 물에 불려 주는 등 수분 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매일 규칙적인 산책은 물론, 반려견마다 필요한 운동량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유심히 관찰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준다면 변비 걱정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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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강아지 변비 원인 증상 해결 방법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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