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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1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런던에서 가장 상징적인 펍은 인상적이면서도, 때로는 유서 깊은 환경에서 술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인기 있고 오래된 '선술집' 중 하나예요.

 

런던에는 3,000개 이상의 펍이 있는데, 대부분이 펍 음주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수많은 여행객과 단골 현지 고객으로 가득 차요. 어떤 펍은 매우 특색이 있고, 풍성한 역사와 전통, 단골 유명 인사들 덕분에 상징적인 명소로 꼽히기도 해요. 심지어 주문 마감 벨이 울리는 데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 유령이 하나둘 나오기도 하죠.

 

바에 앉아 전형적인 영국 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유럽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로는 스타 터번, 예 올디 체셔 치즈, 홀리 부시, 스패냐즈 인, 램 앤 플래그, 텐 벨스, 메이플라워, 조지 인, 처칠 암즈, 프로스펙트 오브 휘트비가 있습니다.

 

♪ Contents

 

  1. 스타 터번
  2. 예 올디 체셔 치즈
  3. 홀리 부시
  4. 스패냐즈 인
  5. 램 앤 플래그
  6. 텐 벨스
  7. 메이플라워
  8. 조지 인
  9. 처칠 암즈
  10. 프로스펙트 오브 휘트비

 

1. 스타 터번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첫 번째! 스타 터번은 런던 벨그라비아에 있는 전통적인 펍으로, 책장 옆에 벽난로가 있고 그 위에 거울이 달려 있어요.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품격을 더해주죠. 실제로 다이애나 도스, 피터 오툴과 같은 영화배우를 비롯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찾는 곳이기도 해요. 하지만 여기서 범죄를 자랑하고 모의하기도 했죠.

 

피터 스콧이 소피아 로런에게서 20만 파운드 목걸이를 강탈한 후, 이 펍에서 동료 술꾼들에게 범죄를 자랑하기도 했죠. 영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대열차 강도 사건도 여기에서 계획되었어요. 주모자인 브루스 레이놀즈는 호화로운 애스턴 마틴 차를 타고 나타나 갱들과 계획을 논의했지만, 나중에도 그들의 전략은 발각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 주소 : 6 Belgrave Mews W, London SW1X 8HT, UK

 

 

2. 예 올디 체셔 치즈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두 번째! 예 올디 체셔 치즈는 플리트가에 있는 수백 년 된 펍이에요. 밖에는 연철로 만든 랜턴이 간판을 대신하죠. 안쪽에 있는 쿠퍼 배럴은 맥주잔을 올리면 높이가 딱 맞아요. 이 펍은 1538년부터 이 자리에 있었지만, 지금의 건물은 런던 대화재 이후에 새로 세운 거예요.

 

술 저장고는 더 오래되었죠. 마크 트웨인과 아서 코넌 도일 경도 단골로 찾아왔지만, 폴리라는 회색 앵무새가 훨씬 유명해요. 이 욕쟁이 새는 40년 동안 이 펍에서 욕설을 토해냈고 코르크 마개가 뽑힌 후 와인이 콸콸 쏟아지는 모습을 흉내 내 술꾼들을 즐겁게 했죠. 폴리는 1926년에 죽은 후 박제되었어요. 바 위의 새장에서 폴리를 볼 수 있어요.

 

- 주소 : 145 Fleet St, London EC4A 2BU, UK

 

 

3. 홀리 부시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세 번째! 홀리 부시는 1807년에 세워졌지만, 그전에는 아담한 2등급 공용 주택으로 등록되어 개인 주택으로 사용되었어요. 펍의 우아한 분위기가 고급스러운 햄스테드 지역과 잘 어울리죠. 가죽 의자, 고급 커튼, 샹들리에, 윤이 나는 마루에 깔린 러그가 평범한 일상적 공간의 격을 높여줘요.

 

주철 벽난로는 추운 겨울에 직원들이 불을 피우면 특히 아름다워요. 홀리 부시는 훌륭한 와인과 다양한 종류의 리얼 에일을 판매해요. 음식도 훌륭하지만, 바에서 주문하는 걸 잊지 마세요. 어두운색 스커트에 긴 흰색 앞치마를 두르고 서빙을 하는 여성은 유령이거든요.

 

- 주소 : 22 Holly Mount, London NW3 6SG, UK

 

 

4. 스패냐즈 인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네 번째! 스패냐즈 인은 1585년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런던 북부에서 가장 오래된 펍 중 하나예요. 당시 딕 터핀과 같은 노상강도가 안에 숨어 있곤 했죠. 딕 터핀의 아버지가 펍 주인이었던 걸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에요.

 

딕 터핀은 부유한 여행자가 다가오면 나타나 깜짝 놀란 피해자에게 강도질을 했어요. 펍 이름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마도 영국의 제임스 1세와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 통치 시절 이곳을 시골 별장으로 소유했던 스페인 대사의 이름을 딴 것으로 추정돼요. 딕 터핀은 런던 도심에서 햄스테드까지 마차로 2시간이 걸리는 데도 개의치 않았죠. 요즘은 지하철에 올라타기만 하면 돼요. 장작불이 화로 속에서 타는 겨울밤에는 지하철을 타고 찾아가 보는 걸 추천해요.

 

- 주소 : Spaniards Rd, London NW3 7JJ, UK

 

 

5. 램 앤 플래그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다섯 번째! 램 앤 플래그는 런던의 구석진 골목 끝에 숨겨진 펍이에요. 1772년부터 런던에서 허가를 받아 운영하였고 당시에는 쿠퍼스 암 펍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어요. 19세기 초에는 맨주먹 싸움이 일어나 바닥의 톱밥이 붉게 물들어 '피의 양동이'라고 불리기도 했죠.

 

요즘에는 말다툼만으로도 빈축을 사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도 맥주잔을 앞에 두고 대화를 나누는 친근한 분위기로 바뀌었지만 낡은 마룻장이 과거의 흔적으로 남아 있죠. 청동으로 된 세간, 수없이 덧칠해서 색이 어두워진 나무, 벽에 걸린 캐리커처 액자가 특징적이에요. 손님이 문턱까지 가득 차는 경우가 많고 비가 오지 않을 때는 대기 줄이 길거리까지 나오기도 해요.

 

- 주소 : 33 Rose St, London WC2E 9EB, UK

 

 

6. 텐 벨스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여섯 번째! 텐 벨스 펍은 크라이스트 처치의 유령 같은 흰색 첨탑과 더불어 이스트 런던의 스피탈필즈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예요. 이 펍은 두 개의 건물이 독특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원래 교회에서 8개의 종을 설치했고, 18세기 상거래 기록에 따르면 인근 레드 라이언 스트리트에 에잇 벨즈 알레하우스가 나타난 걸로 되어 있어요.

 

1788년에는 새로운 종이 설치되어 총 10개가 되었죠. 펍의 이름도 그에 맞춰 변경되었는데, 당시 주소는 커머셜 스트리트였어요. 나중에 단골인 메리 켈리와 애니 채프먼이 살해된 끔찍한 살인 사건으로 인해 이곳은 많은 잭 더 리퍼 도보 투어에서 여행객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어요. 벽을 장식하는 타일 벽화는 그 시대의 일상을 기념하는 빅토리아 시대의 원본 벽화를 복원한 거예요.

 

- 주소 : 84 Commercial St, London E1 6LY, UK

 

 

7. 메이플라워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일곱 번째! 메이플라워는 영국에서 유일하게 미국과 영국 우표를 판매하는 펍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특징이 있어요. 과거 선원들을 상대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흔적이죠. 20세기 들어서는 로더하이스의 템스강에 정박했던 가장 유명한 선박의 이름을 따서 개명했어요.

 

메이플라워의 선장인 크리스토퍼 존스가 1620년에 미국으로 역사적 항해를 떠나기 전에 목이 긴 잔에 담은 에일 한두 잔을 마셨을지도 몰라요. 이 선구적인 여행자 중 한 사람의 후손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다면 펍의 소중한 방명록에 서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죠. 미국으로 항해를 떠난 메이플라워호의 모델이 다른 여러 골동품 및 장식품과 함께 바 위에 올려져 있어요.

 

- 주소 : 117 Rotherhithe St, London SE16 4NF, UK

 

 

8. 조지 인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여덟 번째! 조지 인은 런던에 유일하게 남은 갤러리 여관이에요. 버러 마켓과 가까운 이 역사적인 펍은 원래 1676년에 화재로 소실된 선술집을 대신할 목적으로 17세기에 생겼어요. 엘리자베스 여왕 시대에는 이런 갤러리 여관이 흔했고 윌리엄 셰익스피어 등의 극작가들이 연극을 상연하는 곳으로도 사용되었어요.

 

이 펍은 다양한 문학 작품과 관련이 있는데, 찰스 디킨스가 이곳의 커피 하우스(지금의 미들 바)에 자주 찾아왔고 작은 도릿과 우리들의 친구에도 언급되었어요. 내부에 노출된 기둥과 나무판을 보면 이 펍이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느껴지죠. 하지만 조지 인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안뜰에 있는 테이블을 잡아 보세요.

 

- 주소 : 75 Borough High St, London SE1 1NH

 

 

9. 처칠 암즈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아홉 번째! 처칠 암즈는 1750년에 세워졌지만 비교적 최근 들어서 런던에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어요. 펍의 이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총리의 가족 이름에서 따왔어요. 윈스턴 경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단골이었던 건 그의 조부모였죠.

 

런던 시민들 사이에서는 꽃으로 뒤덮인 펍으로 유명해요. 사실, 꽃장식이 매우 예뻐서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화훼 행사인 첼시 플라워 쇼에서 상을 받기도 했어요. 수많은 화분과 화단, 꽃바구니 등 약 200개에 달하는 꽃장식을 채우는 데 연간 무려 26,000파운드가 들어요. 다행히 물은 자동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직접 관리할 필요가 없어요.

 

- 주소 : 119 Kensington Church St, London W8 7LN, UK

 

 

10. 프로스펙트 오브 휘트비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열 번째! 프로스펙트 오브 휘트비는 템스 강변에서 가장 오래된 펍이라고들 해요. 와핑의 이 자리에 처음 여관이 세워진 건 무려 1520년경이에요. 지금의 술집에 있는 판석 바닥은 그 시절에 사용했던 것이라 추정돼요.

 

이미 그 당시에는 새로운 펍이 세워져 있었지만, 17세기에 유명 일기 작가인 사무엘 피프스가 찾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때는 밀수업자, 해적 등의 달갑지 않은 인간 군상들이 모여들었고 닭싸움을 벌이거나 몸싸움도 수시로 벌어져서 '악마의 선술집'이라는 오명을 얻었어요. 지금은 고전적인 펍 인테리어에 강변의 느낌을 살린 항해 관련 장식을 더해 건전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어요.

 

- 주소 : 57 Wapping Wall, London E1W 3SH, UK

 

 

이상 유럽 여행 영국 런던 전통 펍 인기 선술집 바 핫플 명소 추천 베스트 10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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