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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산 숲 바다 해변 폭포 자연 휴양 명소 추천 1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백산맥 줄기가 이어지며 푸른 동해 바다를 접한 도시 울산에는 특별한 자연 경관이 많아요. 영남알프스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실제로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감상하고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폭포를 찾아 답답한 마음을 날려 버리세요.

 

겨울이면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바다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해송 사이를 지나 기암괴석을 만나보셔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소중히 보호해 온 아름다운 숲과 강을 찾아 자연 휴양림으로 로드 트립을 떠나고 까만 몽돌이 넓게 펼쳐진 호젓한 바다에서 바쁜 생활에 지친 마음을 달래보세요.

 

가을이면 산과 언덕 정상을 은빛으로 물들이며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이리저리 흔들리는 억새풀을 감상해 보세요. 이렇게 높은 산과 넓은 바다가 있는 울산의 사계절은 지루할 틈이 없어요. 울산 가볼만한곳 산 숲 바다 해변 폭포 자연 휴양 명소로는 작괘천, 파래소폭포, 신불산, 일산해수욕장, 간월재, 주전몽돌해변,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대왕암 송림, 간절곶, 가지산이 있습니다.

 

♪ Contents

 

  1. 작괘천
  2. 파래소폭포
  3. 신불산
  4. 일산해수욕장
  5. 간월재
  6. 주전몽돌해변
  7.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8. 대왕암 송림
  9. 간절곶
  10. 가지산

 

1. 작괘천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첫 번째! 작괘천은 수백 명이 앉아도 남을 듯한 넓은 바위가 절경을 이루는 영남 12경 중 하나예요. 영남알프스를 따라 흐른 물은 간월산 자락에서 맑은 물길로 대미를 장식하는데 그곳에 작괘천이 있어요. 낮이면 맑은 물이, 밤이면 너른 바위에 반사되는 달빛이 더없이 아름답죠. 고려 시대부터 있었다는 작천정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고즈넉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여름날 가족과 함께 완만하게 경사진 바위에서 물놀이를 해 보세요.

 

시원함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작천정을 보면 고려 시대에서 풍류를 즐겼을 선조들의 모습이 그려져 색다른 감상에 빠질 수 있어요. 원형으로 데크를 만든 작괘천 오토캠핑장에서 사계절 다른 풍경에 취해 캠핑을 해도 좋아요.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별빛을 보며 맥주 한 잔을 마시면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죠.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551

 

 

2. 파래소폭포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두 번째!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한 파래소폭포는 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리기 좋은 장소예요. 오랜 기간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던 이곳은 이제 인스타그램 핫 플레이스가 되어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요. 기우제를 지낸 곳이라서 바래소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하는데 비가 내린 다음 날은 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니 비를 기다린 이들에게는 소중한 증거 같은 곳이었겠죠.

 

폭포수가 떨어지는 연못은 둘레가 100m나 되며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실이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아직 그 깊이를 확인한 적은 없다고 해요. 하지만 짙은 옥빛으로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있죠. 폭포를 건너편 바위는 인증샷을 남기라는 듯 자연이 만들어 준 포토 존이니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3. 신불산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세 번째! 1,159m의 높이를 자랑하는 신불산은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에요.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처럼 안개가 끼는 날은 영험한 기운까지 느껴져요. 간월재를 통하면 가는 길이 완만하지만 멀고, 다른 길을 택하면 가는 길이 가파르니 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세요. 가파른 방향으로 오를 때는 사고가 잦은 공룡능선을 조심하세요. 그렇게 정상에 오르면 흐드러진 억새밭이 장관일 거예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산은 계절별로 각자 품은 매력이 다르지만, 저마다 예쁠 때가 있는데 억새와 단풍이 절정인 늦가을은 신불산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는 계절이에요. 운이 좋으면 천연기념물 328호인 하늘다람쥐와 멸종 위기 야생 동물 2급인 삵과 담비, 족제비, 너구리도 볼 수 있어 등산하는 즐거움이 더 커질 거예요. 가을 인스타그램을 억새 사진으로 장식해 보세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상북면

 

 

4. 일산해수욕장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네 번째! 600m 길이의 백사장이 반달처럼 완만하게 굽어지는 일산해수욕장은 편안한 휴식과 활기찬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항아리처럼 안으로 파고든 지형 덕분에 파도가 잔잔해서 수영 초보자도 해수욕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없어요. 모래처럼 고운 백사장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자연이 만든 방파제 같은 대왕암 숲길이 그림처럼 펼쳐지죠. 스릴 넘치는 체험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재미도 빼놓을 수 없어요.

 

익스트림 보트나 스피드 보트, 바나나 보트를 타고 바다를 질주하면 솟아나는 아드레날린을 주체하기 힘들 정도예요. 가족과 함께라면 패밀리 보트나 피크닉 보트를 타보세요. 바다 위에서 한적하게 노니는 시간이 더없이 행복할 테니까요. 해안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식당과 카페에서는 물놀이로 허기진 배와 마른 목을 달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기에 좋아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5. 간월재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다섯 번째! 완만한 경사와 시원한 바람이 좋은 간월재는 영남알프스를 대표하는 인기 있는 고개예요. 특히 가을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풀을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데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해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햇살에 반사되는 억새밭이 환상적이에요. 사진으로 담으면 더없이 아름다워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왕복 13km의 탐방로는 초보자가 완주하기에 조금 길지만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열심히 올라가는 어린이도 많아요. 사슴 농장 쪽으로 가면 조금 더 평탄하므로 트레킹 숙련도에 따라 코스를 잘 선택하세요. 해발 900m 정상에는 필수 인증 지점인 돌탑이 있어서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간월재에서 먹는 컵라면은 어느덧 필수 코스가 되었어요. 높은 산을 오르지 않고 영남알프스를 즐기고 싶다면 가을의 간월재를 꼭 찾아가 보세요. 호젓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10월은 피해 여행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6. 주전몽돌해변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여섯 번째! 주전몽돌해변은 동해에서 보기 드문 검은 몽돌이 1.5km 해변에 깔려 있는 휴식 같은 바다예요. 3~6cm의 동글동글한 자갈을 맨발로 밟으면 매끈한 감촉이 발바닥을 간지럽히며 작은 행복을 전해줘요. 파도가 덮을 때 해안가로 밀려왔다 빠질 때 제자리로 돌아가는 몽돌은 맑은 소리로 귀를 즐겁게 해 주죠.

 

해변가 카페와 아기자기한 식당들은 소박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져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요.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박을 해도 좋아요. 바다를 향해 차를 대고 트렁크를 올린 후 바다를 보며 걸터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면 담백한 추억 하나가 쌓일 거예요. 밤이면 일정하게 들리는 파도 소리를 ASMR 삼아 단잠을 청하세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남목3동

 

 

7.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일곱 번째! 일일 최대 1,000명을 수용하는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수종과 풍부한 수량으로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에요.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여 자연이 주는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죠. 41개 숙박 시설과 17개 야영장에서 입장객을 제한하여 받는 데다 상단과 하단으로 휴양림을 구분하여 쾌적함을 더하죠.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숲을 배울 수 있어 어린이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물론 자연은 평생을 함께하는 친구니 어른들도 배움을 채워갈 수 있죠. 푸른 숲과 맑은 물 가운데서 소박한 존재가 되어 삼림욕을 하며 참된 회복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예약은 필수이며 주말과 성수기에는 추첨으로 야영객을 뽑을 정도로 인기가 있으니 미리 여행을 계획하세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

 

 

8. 대왕암 송림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여덟 번째! 대왕암 송림은 백 년 세월의 아름드리 소나무가 진한 향기를 풍기는 아름다운 해변이에요. 신라 시대 삼국 통일을 이룩했던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은 후 호국룡이 되어 울산의 바위 밑에 잠겼다는 신비한 전설이 있는 곳이죠. 만 오천 그루 해송과 출렁다리를 지나 맞이하는 대왕암과 바위를 때리는 파도는 파노라마처럼 멋진 풍경을 만들어요.

 

해송을 지붕 삼아 그늘 길을 걸으면 코를 타고 전해지는 솔향기가 온몸에 퍼져요. 303m 길이의 현수교인 출렁다리는 성인 1,285명이 함께 건너도 안전하지만 철망 바닥 밑으로 아찔한 바다가 보이는 데다 흔들리기까지 해서 주저앉고 싶을 만큼 스릴이 넘쳐요. 출렁다리 개통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이 모이므로 바위 위를 걸을 때는 사진을 찍을 때 발을 헛딛지 않게 조심하세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907

 

 

9. 간절곶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아홉 번째!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깨끗한 공원이 어우러진 간절곶은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곳이에요. 포항 호미곶, 강릉 정동진과 함께 해돋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간절곶은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 5분 빨리 해가 뜬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는 기울어진 지구 자전축 때문에 계절에 따라 해 뜨는 순서가 다르죠. 하지만 겨울철, 특히 1월 1일에는 간절곶의 해가 먼저 뜬다는 사실이 공식화되면서 새해를 맞이하려는 이들의 성지가 되었어요.

 

1920년부터 100년 넘게 배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하얀 등대는 맑은 날이면 48km 밖에서도 불빛이 보인다고 해요. 공원에는 사람 키 두 배가 넘는 커다란 소망 우체통이 있는데 엽서를 넣으면 실제로 배달까지 되죠. 당일 여행이라면 멋진 카페에서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시고, 일출을 보고 싶다면 캠핑장에 텐트를 치고 밤을 보내며 붉은 해가 떠오르는 시간을 기다려 보세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10. 가지산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휴양 명소 추천 열 번째! 해발 1,241m 가지산은 백두대간의 여맥이 솟구쳐 형성한 영남알프스 9봉 중 가장 높은 산이에요. 일출이 아름다워 사계절 언제나 사랑받지만 울산에서 보기 힘든 눈을 밟을 수 있는 곳이라 겨울에도 찾는 사람이 많아요. 왕복 세 시간의 비교적 짧은 여정이지만 주변 봉우리들과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죠.

 

산 곳곳에 서린 전설이 많은데 베틀같이 생긴 베틀바위, 딴청을 부리고 있는 딴바위, 욕심쟁이 한 명의 욕심 때문에 끼니마다 한 사람만 먹을 만큼 나오던 쌀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의 쌀바위 등이 산행 길을 심심치 않게 해 줘요. 자연을 벗삼아 건강한 땀을 흘리며 마음까지 힐링해 보세요. 비 온 후에는 낙엽이 바람에 날려 등산로를 이탈하기 쉬우므로 조심해서 올라야 해요.

 

- 주소 :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이상 울산 여행 가볼만한곳 산 숲 바다 해변 폭포 자연 휴양 명소 추천 10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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